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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습격자 - 심근경색 (원인, 증상, 예방수칙 및 치료법)

by lliiiiill 2025. 5. 30.

심근경색의 원인을 나타내는 그림

 

영화배우 故김주혁님을 비롯한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운전중 갑작스런 심근경색으로 정신을 잃어 사망한 사고였는데요, 심근경색이란 질병은 응급질환으로 치료가 지연되면 사망할 수 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차단되며 발생하는 치명적인 심장 질환입니다. 빠른 대처가 생명을 좌우할 만큼 위험하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과 증상, 위험요인, 예방수칙, 치료법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건강한 심장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심근경색의 모든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과 위험요인

심근경색(심장마비)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급격히 막히면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입니다.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 심장 근육(심근)이 산소와 영양분을 받지 못해 괴사하게 되고, 치료가 지연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가장 큰 원인은 관상동맥경화증입니다. 동맥경화는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침착되어 죽상반(플라크)을 형성하고, 이 플라크가 깨지면서 혈전이 형성되어 혈관을 막습니다. 특히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항상 등장하는 위험요인이 오늘도 역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성인병이라 불리는 고혈압, 당뇨! 혈관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흡연, 비만, 스트레스, 운동부족등은 건강을 위해서라면 꼭 극복해 나가야 하는 과제입니다.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특히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높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 불규칙한 생활습관,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단도 심근경색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흡연, 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심근경색 발병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심근경색은 단순히 노년층의 질병이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주의해야 할 심각한 질환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의 증상과 응급대처 방법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고 극심한 가슴 통증입니다. 통증은 주로 가슴 중앙부에 나타나며, 왼쪽 팔, 어깨, 목, 턱, 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쥐어짜는 듯한’, ‘숨이 막히는 듯한’, ‘가슴이 눌리는 듯한’ 느낌으로 표현되며, 20분 이상 지속되거나 휴식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일부 환자는 통증 외에도 식은땀, 호흡곤란, 구토, 어지럼증, 창백함, 불안감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실신하거나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에서는 전형적인 흉통 없이 호흡곤란, 피로감, 소화불량처럼 나타나 ‘무증상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이송해야 하며, 구급차 도착 전에는 가능한 한 안정을 취하고, 의식이 있을 경우 아스피린을 1알(100~300mg) 정도 씹어 먹어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환자가 의식을 잃고 호흡이 멈춘다면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야 합니다. 가슴 압박은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시행하며, 인공호흡이 가능하면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심근경색은 발병 후 1~2시간 이내 치료가 시작되어야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증상 발생 즉시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심근경색 예방수칙과 치료법

심근경색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건강 관리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식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저염식과 저지방식, 채소와 과일, 통곡물 중심의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등푸른 생선(오메가-3 지방산), 견과류, 올리브유, 녹황색 채소 섭취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꾸준한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핵심 요소입니다.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등도 운동(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실천하고, 가능하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금연과 절주는 필수입니다. 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이며, 하루 한 갑의 담배는 심근경색 위험을 2~3배 높입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심박수와 혈압을 높여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절주해야 합니다. 넷째,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요가, 명상, 취미 생활 등을 통해 긴장을 풀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합니다. 다섯째,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고, 이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의 치료법은 크게 급성기 치료와 이후 관리로 나뉩니다. 급성기에는 병원 도착 후 심전도와 혈액검사로 진단하고, 혈관을 뚫어주는 응급 중재술(관상동맥 중재술, PCI)을 시행합니다. 이를 위해 카테터를 삽입해 혈관에 스텐트를 넣어 혈류를 확보하며, 혈전 용해제(혈전용해제 치료) 사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에는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고혈압약, 고지혈증약(스타틴), 베타차단제 등을 복용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재활 프로그램 참여, 식습관 및 운동 습관 교정, 스트레스 관리, 금연·절주 실천 등도 장기적인 관리의 일부입니다. 특히 심근경색을 한 번 겪은 환자는 향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심장 검진과 꾸준한 약물 복용,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심근경색은 발병 즉시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좌우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그러나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위험요인을 잘 관리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건강한 심장을 위해 식단 조절, 꾸준한 운동, 금연, 스트레스 관리, 정기검진 등을 실천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지체 없이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세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바로 예방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