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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근무자! 폭염 시 꼭 필요한 온열손상 예방 가이드

by lliiiiill 2025. 5. 27.

강렬한 햇빛과 치솟는 온도를 표현한 그림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각별히 옷차림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아침엔 다소 쌀쌀하지만 낮엔 27도까지도 온도가 올라갑니다. 올 여름도 무척이나 더울것이라는 예측이 있는데, 굉장히 더웠던 지난 여름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예전에 건설현장에서 일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파트 건설현장이었는데, 한여름에 곳곳에 무더위 쉼터가 있었고, 안전교육때 항상 온열손상에 관한 교육을 받았었습니다. 야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여름철 폭염과 같은 고온 환경에서 건강을 위협받기 쉽습니다. 특히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날씨에는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며, 수분 손실과 열 스트레스로 인한 온열손상 질환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온열손상은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일사병, 열사병과 같은 치명적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근로자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응급조치법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숙지해야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야외근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온열손상의 증상과 위험성, 예방 방법, 그리고 응급처치 및 장기적인 관리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처법을 숙지했으면 합니다..

야외근로자 온열손상 증상과 위험성

한여름철.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이로 인해 다양한 온열손상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온열손상에는 열사병, 일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열사병은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상태입니다. 온열손상은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피부가 붉어지고 땀이 과도하게 나며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행되면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빠른 맥박, 혼란스러운 의식 상태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경련, 실신, 의식 소실에 이르러 응급처치가 지연되면 사망 위험도 있습니다.

야외근로자들은 특히 햇볕이 내리쬐는 아스팔트 위에서 일하거나, 공사 현장에서 무거운 장비를 다루며 체력을 소모할 때, 체온 상승과 땀 배출로 인한 수분 손실이 급격히 진행됩니다. 또한 밀폐형 보호장비나 방진마스크 착용 시에는 내부 열이 배출되지 않아 열사병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더욱이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고온 환경에서는 10~15분만 야외에 노출되어도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므로, 짧은 시간이라도 고위험 환경에 노출되면 반드시 증상을 점검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근로자는 위험도가 더 높아,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며, 고령 근로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위험성은 단순히 개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리자는 주기적인 안전 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전체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야외근로자 온열손상 예방법

온열손상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예방을 위해 야외근로자들은 사전 준비부터 근무 중, 근무 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첫째, 작업 전 기상 예보를 확인해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불필요한 작업은 연기하거나 작업 시간을 조정해 고온 시간대(오후 2~5시)를 피해야 합니다.

둘째, 근무 전중후에 반드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작업 중에는 20~30분마다 200ml 이상의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셔 탈수를 방지해야 합니다. 땀으로 빠져나가는 전해질이 부족하면 근육경련, 피로감이 쉽게 나타나므로 소금이 약간 포함된 이온음료를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셋째, 1시간 근무 후에는 최소 10~15분은 반드시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에서 쉬어야 하며, 냉찜질, 부채질 등으로 체온을 떨어뜨려야 합니다. 분무기 같은것은 이용해 피부에 뿌려주어 기화열을 이용해 체온을 낮춰주는것도 좋습니다.

넷째, 작업복은 통풍이 잘 되고 땀 배출이 원활한 소재(면, 기능성 소재)로 착용하고, 모자나 넥쿨러 등의 냉방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보호구 착용이 필요한 작업에서는 중간중간 보호구를 벗어 열 배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다섯째, 현장 관리자는 근로자들에게 폭염 대응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열사병 응급처치법과 위험 신호를 교육해야 합니다. 여섯째, 작업 중에는 작업 파트너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로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신호 발생 시 즉각 중단 후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근로자 개인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작업량과 휴식시간을 조율하고, 고령자나 질환 보유자는 특별 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집중 관찰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각도의 예방 조치를 통해 온열손상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야외근로자 온열손상 응급처치와 관리법

온열손상이 발생했을 때는 골든타임 내에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필수입니다. 우선, 환자를 그늘지거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옮기고, 눕힌 상태에서 다리를 약간 올려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몸을 시원한 물수건이나 얼음팩으로 닦아주며, 특히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주요 혈관 부위를 집중적으로 식혀 체온을 빠르게 낮춥니다. 가능한 경우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해 체온을 떨어뜨리고, 의식이 있다면 서서히 이온음료나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합니다. 하지만 구토하거나 의식이 혼미해지면 절대 억지로 음료를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의식 소실, 경련, 호흡곤란)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 도착 전까지 체온 낮추기와 호흡 관찰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후 회복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영양 관리가 중요하며, 작업 재개 전에는 건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작업 전후로 체온을 측정하고, 피로감을 느끼거나 두통, 어지럼증이 발생할 때는 곧바로 작업을 중단하도록 지침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관리자들은 근로자들의 건강 이상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배포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 연락망과 의료기관 협조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현장 내 그늘막 설치, 냉방 장비 구비, 시원한 음료 제공, 충분한 휴게 공간 확보 등 근로자 복지 강화 정책을 시행해 온열질환 예방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리와 응급대처 시스템이 갖추어질 때, 야외근로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야외근로자들은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온열손상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예보 확인, 충분한 수분 섭취, 주기적인 휴식, 보호구 착용 관리, 응급처치 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관리자와 근로자가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고, 온열손상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건강한 근무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로 나와 동료의 안전을 지키는 한 걸음을 내딛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