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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필독!! 헬리코박터균 경고!!! (증상과 감염경로, 예방법, 치료법)

by lliiiiill 2025. 4. 18.

위에 문제가 생겼음을 암시하는 사진

 

얼마전에 속이 불편해서 위내시경을 했습니다. 평소 술을 즐겨마시던터라 걱정을 하긴했는데, 위궤양이 조금 있고, 조직검사결과 헬리코박터균이 검출되었다고, 제균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여 약을 받아왔습니다. 2주나 먹어야 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중장년층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한 세균입니다. 이 균은 위 점막에 감염되어 다양한 위장 질환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 방치할 경우 위염, 위궤양은 물론 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의 주요 증상부터 원인, 감염 경로, 예방법,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중장년층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증상과 감염 경로

헬리코박터균은 감염되었더라도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속 쓰림, 더부룩함, 구역질,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복부 팽만감이나 불쾌감이 지속되는 경우,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주로 입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의 타액, 오염된 음식이나 식기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가족 간의 공동 식사,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공유하는 문화도 감염률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중장년층은 오랜 시간 위 건강을 소홀히 해온 경우가 많아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균이 체내에서 더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을 실시하거나,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는 것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과거에 위염이나 위궤양 진단을 받았던 이력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예방법과 생활습관 개선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위생적인 식생활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수입니다. 첫째, 가족 간 식기류를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젓가락, 숟가락, 컵 등을 개인용으로 사용하고, 특히 아이들과 음식을 같이 먹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조리된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고,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외식보다는 가정식 위주의 식단을 추천하며, 채소나 과일도 섭취 전에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세요. 셋째,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는 면역력을 높여 위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술, 커피,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는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 된장국 등 발효식품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들기 때문에, 중장년층은 특히 생활습관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과 약물 정보

헬리코박터균이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판명될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는 ‘3제 요법’이라 불리는 치료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이는 두 가지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함께 복용하는 방식입니다. 대개 7~14일간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치료율은 약 80~90%에 이릅니다.

항생제 내성이 생기거나 약을 중단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복통, 설사, 메스꺼움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입니다. 치료 후에는 4주 후 재검사를 통해 균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을 병행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한 번의 치료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면, 약물을 바꾸어 ‘2차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장년층은 헬리코박터균을 방치하면 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반드시 치료를 완료해야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중장년층의 위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무증상으로 지나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가까운 내과에서 검사를 받고, 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위생관리를 꾸준히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