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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의 원인, 치료방법, 예방 및 관리법

by lliiiiill 2025. 5. 12.

티눈 사진입니다.

 

작년 12월 기사였는데, 얼마전 릴스에서 티눈에 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많은 보험을 가입하고 티눈으로 30억원에 보험금을 받았다는 기사였는데, 이로인해 소송을 한다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서 티눈은 쉽게 제발한다는 점을 이용해 제거 수술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재발하면 또 청구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잊고 지냈지만 저도 왼쪽발에 아직도 티눈이 한개 있습니다. 벌써 10년은 된것 같은데, 아파서 엄청 고생하던 적도 있었고, 뽑아보려 패치를 사용한적도 있었는데, 다시 생기곤 했습니다. 요즘엔 큰 통증이 없어 그냥 지내고 있었는데, 지금보니 아직도 있긴 있습니다. 티눈은 피부에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력이 가해질 때 생기는 국소적인 각질층 증식 현상으로, 작고 단단한 핵이 중심에 박힌 듯한 형태를 보입니다. 보행 시 통증을 유발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티눈의 주요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 방법,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법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티눈의 주요 원인

티눈은 반복적인 자극이 피부에 가해지면서 각질이 두껍게 형성되고, 그 중심에 딱딱한 핵이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잘 맞지 않는 신발입니다. 특히 꽉 끼는 구두, 굽이 높거나 바닥이 단단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발가락, 발바닥, 발꿈치 등에 압력이 집중되어 티눈이 생깁니다.

또한 오래 서 있는 직업군이나 걷는 양이 많은 사람에게도 자주 발생하며, 발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예: 평발, 요족)에도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티눈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각질층이 두꺼운 사람의 경우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티눈은 감염성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 시 통증이 심해지거나 피부가 갈라져 이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티눈의 치료 방법

티눈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간단한 시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각질 연화제나 살리실산 성분의 티눈 제거 패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핵을 서서히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용 전 따뜻한 물에 발을 불리고, 건조 후 부착하면 흡수력이 높아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티눈의 중심에 딱딱한 핵이 깊이 박혀 있는 경우, 피부과나 발 전문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냉동요법(크라이오테라피), 절삭술, 레이저 치료 등이 사용되며, 시술 후에는 감염 예방을 위해 소독과 보호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자가 제거를 시도하지 말고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편, 티눈과 사마귀는 겉모습이 비슷해 혼동될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중심에 검은 점이 보일 수 있고, 티눈은 중심이 하얗고 통증이 눌릴 때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 방문이 권장됩니다.

티눈의 예방과 관리법

티눈은 치료만큼 예방과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발에 잘 맞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너무 딱딱하거나 앞코가 좁은 신발, 힐은 피하고, 충격 흡수가 좋은 깔창이나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발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매일 따뜻한 물로 족욕 후 보습제를 발라 각질이 두꺼워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걷는 일이 많은 경우, 일정 시간마다 발을 쉬게 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며, 평소 자세나 보행 습관이 비정상적이라면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발 건강 체크와 각질 관리는 티눈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티눈이 자주 생긴다면 족부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발 구조나 보행 습관을 분석받아야 하며, 개인에 맞는 깔창이나 맞춤형 신발을 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티눈이 더 쉽게 악화되므로 더욱 신중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티눈은 사소해 보이지만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적절한 신발 선택과 위생 관리, 조기 치료로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느껴지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치료를 받아보세요. 발 건강은 전신 건강의 시작입니다.